오늘 보내드리는 묵상 편지는 지난 2월 8일 한양교회 오후 예배 신앙특강에서 김병수 선교사가 발표한 내용을 *오늘 보내드리는 묵상 편지는 지난 2월 8일 한양교회 오후 예배 신앙특강에서 김병수 선교사가 발표한 내용을 일부 편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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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 죄인, 창녀, 간음한 여인, 귀신들린 사람들, 문둥병자, 장애인, 사마리아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시선이 향했던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입니다.
저는 지난 6년 동안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따라서 특별히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습니다. 어떻게 교회가 예수그리스도의 시선을 담고 소외된 사람들을 환대하는 곳이 될 수 있을지 조금이나마 마음의 불씨를 드리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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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활 속에서 여러가지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한국 사람은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밥을 먹지만, 제가 단기 선교로 방문했던 방글라데시에서는 손으로 밥을 먹는 것이 기준이었습니다. 또 캄보디아에 가게 되면 크메르어로 된 간판들이 대부분입니다. 한국어로 된 간판은 극히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미술관은 어떨까요? 미술관과 같이 작품을 전시하는 곳은 앞이 보이는 사람을 기준으로 합니다. 문의 기준은 어떤 것일까요? 집에 있는 문, 혹은 교회에 있는 여러 출입문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손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사람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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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은 나라, 지역 문화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또한 신체적 능력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고, 정신적 능력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기준이란 보편성의 원리, 평균의 원리를 따른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키를 정렬을 해본다면 좌측은 키가 작은 사람, 오른쪽은 키가 큰 사람들이 있고, 가운데는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수학에서 나오는 정규분포의 곡선을 생각해보면 기준은 정규분포의 양 끝이 아니라 가장 많은 사람이 위치한 중심부, 다시 말해 ‘평균적인 사람’ 90%가 속하는 대다수를 중심으로 설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중심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경험은 고려되지 않거나 뒤로 밀리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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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의 기준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귀로 듣지 못하는 분이 예배에 참석한다면 어떨까요? 찬양은 가사가 스크린에 띄워져 있으니 어느 정도 내용을 이해하고 예배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전하고 있는 이 신앙특강의 말, 혹은 설교는 그분에게 의미를 전달하지 못한 채 그저 흘러가는 소리, 닿지 않는 언어로 남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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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시선은 우리가 만들어놓은 세상의 기준을 가로질러 소외된 사람들에게 향합니다. 항상 약한 자에게 향합니다. 마태복음 21장 14절에서는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으로 나아왔을 때 예수께서 그들을 고쳐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성전에 나올 수 없었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성전에서 고침을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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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뜰에서 눈 먼 사람들과 다리를 저는 사람들이 예수께 다가왔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 마2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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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가복음 14장에서는 갚을 것이 있는 부한 사람들이 아닌 갚을 것 이 없는 사람들에게 잔치를 베풀고 부활시의 상급을 기대하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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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를 베풀 때에는, 가난한 사람들과 지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다리 저는 사람들과 눈먼 사람들을 불러라. - 눅14:13
그 종이 돌아와서, 이것을 그대로 자기 주인에게 일렀다. 그러자 집주인이 노하여 종더러 말하기를 '어서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사람들과 지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눈먼 사람들과 다리 저는 사람들을 이리로 데려 오너라' 하였다. - 눅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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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잃어버린 한 양에게로 향하시는 분, 비천한 곳으로 내려 가라라고 말씀하시는 분이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예수님은 시선이 그들에게 향하는 것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라 말씀하십니다. 로마서 12장 16절에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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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한 마음이 되고,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비천한 사람들과 함께 사귀고, 스스로 지혜가 있는 체하지 마십시오. - 롬 12:16
16절의 함께 사귀고, 헬라어 전치사 쉬나파고메노이(synapagomenoi) 는 “~와 함께 이끌려가다” 혹은 “~와 함께 휩쓸려가다” 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세 번 쓰이는 것으로 나오는 데 쉬나파고(συναπάγω) 나머지 두 번은 ① 갈라디아서 2:13 (위선에 휩쓸림)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와 ② 베드로후서 3:17 (이단에 휩쓸림)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에 쓰였습니다.
그만큼 여기서 비천한 사람들과 함께 사귀라는 말은 그들과 같이 휩쓸려 가라.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어떤 것들을 내려놓고 같은 상태에서 함께하라'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교회 공동체가 지향해야할 '함께'의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같은 자리에서 한 마음이 되길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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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등록 장애인 수는 2024년 기준 264만 2,00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1%를 차지합니다. 스무 명 중 한 명은 장애를 안고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장애의 발생 원인입니다. 흔히 장애를 선천적인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장애인 10명 중 9명이 사고나 질병 같은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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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의학적 진단과 특정 장애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을 등록 장애인으로 규정하지만, 해외에서는 국가마다 집계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불안 장애, 주의력결핍장애 ADHD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도 장애인으로 여기기 때문에 장애인구에 대한 추정비율이 더 높습니다. 2022년 발표한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6% 그러니까 우리가 맞닥뜨리는 여섯 일곱 명의 사람 중 한 명을 장애인으로 여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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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통계와 관계없이 우리는 누구나 장애를 경험합니다. 장애를 의학적으로 해결해야할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환경이나 상호작용에서 겪는 제약으로 바라본다면 사람이 장애를 경험하는 방식은 세 가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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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통계에 나와있는 것처럼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신체 기능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둘째로, 임산부나 지팡이를 쓰거나 영유아 동반자와 같이 여러가지 생애주기적인 요인에 있어서 제약을 경험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인생의 특정 시기에 겪게 되는 일시적인 제약입니다. 이들은 특정 기간 동안 이동과 활동에 있어 장애인과 동일한 불편을 경험합니다.
마지막으로 특정한 환경 때문에 일시적으로 기능이 제한되는 경우입니다. 우리가 양손에 물건을 들고 다니는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양 손에 물건을 들고 있다면 당연히 움직이는 데 제약이 있습니다. 혹은 우리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를 말하고 있는 환경가운데 놓여있는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방글라데시나 캄보디아에 가신다면 그들이 말하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마치 청각장애나 언어장애를 갖게 되는 것과 유사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살면서 누구나 장애를 경험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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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시혜적인 시선을 거두는 것입니다. 장애인은 불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성도의 삶을 살아가야할 우리의 형제이고 자매입니다. 신약시대에 장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통로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연약함도 당신의 영광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마태복음 15:30-31 장애인들이 온전하게 되는 것을 보고 무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나옵니다. 빌립 집사가 성에 방문하여 많은 환자와 장애인들이 고침받았을 때 그 성에서는 큰 기쁨이 넘쳤다고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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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장애인이 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맹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 마 15:30-31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 행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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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들의 특징에 대해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애의 스펙트럼을 완벽하게 다 설명할 수 없지만, 주요한 몇가지 특성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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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은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뉩니다. 전맹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시각장애인입니다. 전맹 시각장애인은 빛을 감지하기 어려운 상태부터 밝고 어두움 정도를 구분하는 광각 상태까지를 포함합니다. 저시력 시각장애인은 유형이 굉장히 다르지만 주변 시야가 사라지고 터널 속에서 밖을 보듯 중심부만 보이는 시야 협착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정중앙이 보이지 않아 사물의 가장자리만을 활용해야 하는 중심 시력 상실도 존재합니다.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혼탁이나 작은 빛에도 통증을 느끼는 눈부심, 밤에 시각 기능을 활용하기 힘든 야맹증 역시 저시력의 영역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잘 듣습니다. 보이스 오버라고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이 음성으로 듣는 서비스를 들으면 속도가 비장애인이 듣는 속도보다 몇배는 빠른 배속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는 촉각이 민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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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은 소리를 듣는 정도에 따라 농, 난청인으로 구분이 됩니다. 농인은 수어를 제 1언어로 사용하는 이들로 많은 경우 소리가 들리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제 1언어라는 것은 우리에게 한국어가 제 1언어이듯이 농인에게는 제 1언어가 수어라는 말입니다. 수어는 시각적인 기호이기 때문에 농인들은 시각적 요소가 중요합니다. 난청인은 잔존 청력을 활용하여 목소리로 대화하며 소통합니다. 이들은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보조 기기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소리가 단순히 작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주파수에 따라 특정 발음이 뭉개지거나 왜곡되어 들리는 고충을 겪습니다. 여러 소리가 섞이는 소음 환경에서는 음성을 변별하기가 어렵기에, 이들과 소통할 때는 소음이 적은 공간에서 얼굴을 마주 보고 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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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는 신체적 기능의 제약이 나타나는 양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이동권의 문제부터 손이나 팔 한쪽의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광범위한 범위를 포함합니다.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등 물리적인 시설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뇌병변장애는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근육의 경직이나 마비가 나타나는 상태를 말하는데, 많은 이들이 이들의 지적 능력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병변장애는 주로 운동 신경과 관련된 제약이며 지적 능력과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말이 조금 어눌하거나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표정이 부자연스럽다고 해서 지능이 낮을 것이라 단정하고 함부로 대하는 태도는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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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는 특정 연령대에 이루어져야 할 발달이 지연되거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크게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로 분류합니다. 지적장애는 지능 지수와 적응 행동의 제약을 특징으로 하는 반면, 자폐성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방식에서 비장애인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히 자폐성장애는 지능의 높고 낮음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으며, 세상을 감각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체계 자체가 다른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들은 감각이 예민하거나 특정한 질서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새번역 성경을 쓰는것처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은 단지 각기 다른 속도와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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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vs 장애우, 수어 vs 수화, 비장애인 vs 정상인 '장애우(障碍友)와 '장애인(障碍人)’의 차이를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과거에 친근함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장애우'는 장애인을 '친구'로만 규정함으로써 그들을 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수동적인 존재로 여기게 되는 부정적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스스로가 자신을 '장애 친구'라고 부를 수 없는 문법적 모순을 지니고 있어, 당사자를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는 표현입니다. 반면 '장애인'은 법적, 사회적 권리의 주체로서 그들을 정의하는 중립적이고 올바른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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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手話)가 손으로 하는 대화라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면, '수어(手語)' 는 그것이 음성 언어와 대등한 고유의 문법 체계를 갖춘 독립된 '언어'임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한국수화언어법의 제정으로 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은 만큼, 이제는 단순한 몸짓이 아닌 하나의 언어로서 '수어'라 부르는 것이 적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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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장애가 없는 사람을 지칭할 때는 '정상인'이나 '일반인'이 아닌 '비장애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정상인'이라는 표현은 장애를 '비정상'이나 '비정상적인 상태'로 규정하는 차별적 시선을 내포하며, '일반인' 역시 장애인을 보편적인 범주에서 벗어난 특수한 집단으로 소외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비장애인'은 단지 현재 장애가 없는 상태임을 나타내는 객관적인 용어이며, 이는 우리 모두가 언제든 장애를 가질 수 있는 잠재적 상태에 있음을 상기시키는 수평적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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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각장애인과 동행할 때는 갑자기 손을 잡거나 끌기보다, 자신의 한쪽 팔꿈치를 살짝 내밀어 상대방이 안전하게 잡고 따라올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이는 시각장애인이 안내자의 움직임을 반 보 뒤에서 미리 감지하며 스스로 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성도의 경우 무릎이나 휠체어의 간섭 없이 앉아서 예배에 참여할수 있도록 좌석을 미리 고려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청각 장애인 성도를 고려하여 여러 예배 중 한 예배는 AI를 활용한 실시간 자막 서비스가 스크린에 띄워져서 설교 내용을 자막으로 송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인지 능력의 차이나 발달장애가 있는 성도들을 위해 예배 중 시각적인 이미지나를 활용하면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입니다. 많은 경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어떤 장소에 나오기가 좋거나 꺼려지는 것은 물리적인 장벽보다도 심리적인 장벽이 더 많은 것들을 좌우합니다. 최신식 편의시설과 훌륭한 서비스를 갖춘 곳이라 할지라도, 그 안에 흐르는 시선이 차갑거나 시혜적이라면 그곳은 진정한 안식처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측량할 수 없는 예수님의 사랑, 헤세드에 힘입어 따뜻한 환대를 전달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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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로서 영성을 위해 I 저희 부부가 선교사로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깊은 영성과 주님을 닮은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을 갖도록. 그래서 믿지 않은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가 될 수 있도록
- 26년 7월 파송을 위해 I 7월에 있는 싱가포르 OMF 국제본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선교지로 나갈 수 있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5월까지 재정 승인 단계가 통과되고 필요한 준비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 협력 기관 및 동역자를 위해 I 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교회 및 기관과 300명의 중보기도자들이 세워질 수 있길 기도해주세요. 이들이 하나님의 일에 함께 참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 가정을 위해 I 가정이 늘 작은 천국이 되어, 선교지의 어떤 상황 가운데에서도 주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랑의 공동체 되도록
- 자녀를 위해 I 캄보디아에 있는 선교사 자녀 학교 지원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하빈이가 가장 행복하게 선교지에서 생활할 수 있는 학교와 만남을 예비하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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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전예진 선교사가 소속된 한국오엠에프OMF(Overseas Missionary Fellowship)는 국내 최초의 국제 선교단체로 1980년에 시작하였고, 세계 각국에서 파송된 1,400여 명의 선교사들과 함께 동아시아 19개 필드에서 ‘동아시아의 신속한 복음화’를 위하여 사역 중에 있습니다. 오엠에프의 시작은 영국의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가 1865년 6월 25일 설립한 중국 내지 선교회CIM(China Inland Mission)이며, 1949년 중국 공산화 이후 중국 본토 선교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1954년 해외 선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동아시아 선교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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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름답고 선하실 일을 이뤄가기 원하는
김병수, 전예진 선교사의 사역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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